육아..? [31M] ...격변의 황슨생님 2018/01/07 22:56 by Misa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무튼 새해가 되도록 포스팅이란 무엇이더냐. 하고 방치해놓고 있었지만 간간히 눈팅은 하고 있었더랍니다.
왜 기본적으로 3세면 끝난다는 분리불안이 2018년 4세 되시는 황슨생님은 끝날 기미가 안보이는 지 모르겠습니다.
얼집 방학동안 “이것이 껌딱지다!”를 시전하며 낮잠이고 뭐고 다 폐업하신 슨생님과 pms의 환상의 콜라보로 멘탈이 가루가 되었네요 ㅎ... 슨생님은 그렇다 쳐도 망할 놈의 피엠에스...-.-+

암튼 그간의 일을 이야기 하자면,
발달 검사를 받으신 슨생님은
병원왈 “상호작용이 약하고, 언어는 돌 전후 수준. 자폐스팩트럼에 걸리는 부분이 없지는 않지만, 아직 어리기에 확진은 내릴 수 없고, 놀이치료와 감각통합치료를 통해 변하는 걸 지켜보자” 고.
그 와중에 어린이집에서는 3세까지는 맡아드릴수 있으나 4세반은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무시무시한 자괴감의 늪에서 허우적 대고 있었습니다.
제 피엠에스가 정말 지랄맞게 우울모드로 끌고 들어가서 생리전 일주일은 물론, 생리기간, 재수 없으면 배란일 전후로도 엄청나게 다운 되다보니 아주..ㅠㅠ
그래도 나쁜일만 생기란 법은 없는지, 이번에 새로 알아본 얼집은 정말 원장선생님 마인드도 너무 마음에 들었고, 원래부터 보내고 싶었던 느낌의 얼집(숲어린이집) 이기도 해서 빨리 3월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동네에 있는 발달센터도 등록했더니 일주일이 매우 짧아진 기분입니다.
절대 조급해하면 안된다고 하는 지라 일단 계속 느긋하게 생각하자고 마음 먹는 중이네요.

... 근황이라고 주저리주저리 썼는데 마무리 할 말이 생각 안날 뿐이고..
암튼 저희는 무사히(?) 잘 있습니다- 정도로 마무리할랍니다. ㅎㅎ





육아..? [29M] 오랜만입니다. 2017/11/09 20:52 by Misa

황슨생님 폐렴 이후로 글을 안썼으니 한 5~6개월만인듯 합니다.
간간히 밸리 글들은 보고 있었는데,
막상 뭘 쓰려고 하면 너무 많기도 하고, 뭘 떠 이런 것까지 쓰나 싶기도 하고 방황하다보니 계절이 바뀌고 반년이 지나버렸네요.
아무튼 황슨생님은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무게도 묵직해지고 목청도 커지고..
단지 언어가 늦된 분이시라 그에 대한 고민도 좀 있기는 했네요. 저도 초조하지만 시어머니께서 걱정을 많이 하셔서 급(정말 급히;) 어린이집도 다니게 되었더랍니다.
제가 찜해놓은 곳은 4세반 부터 있었던지라 일단 비어있는 가정 얼집으로 무조건 고고싱했는데 뭐, 특별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무난한 곳에 당첨되었네요.
종일 있지는 않고 늘 1시에 귀가하고 있습니다. 자유시간 정말 짧네요.ㅎㅎ
그렇게 3개월쯤 다녔더니 어느날 담임쌤께서 조심스럽게 말씀하시더라구요.
황슨생이 조금 다른애들과 다른것 같다고. 언어가 늦는 건 괜찮은데 사회성이 많이 떨어지고 그래서 센터 같은 데 한 번 가보심이 어떠냐고요.
사실 두돌 전후로 정말 고민하던 사안이기도 했고, 드디어 누군가 등떠밀어 주는 구나 싶어 좀 고맙기도 했습니다.(애 아빠는 이런 면에서 도움이 전혀 안되었거든요 -> 원한)
비 전문가인 제 눈으로 봤을땐 대충 사설센터 다니면서 놀이치료나 좀 받으면 될 것 같은 레벨이라 크게 걱정을 안했는데,
어찌어찌 시댁과의 연계로 무려 병원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일단은 외래에서 상담만 받고, 검사는 예약이 밀려서 아직 못받은 상태네요.
의사쌤의 견해로는 일단 황쌤의 언어 상태는 돌 정도 수준이고 나머지는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발달검사를 해봐야 자세히 알 것 같다 하시더군요.
이상하게 위기감은 잘 안 느껴지네요. 음..
중증이다!! 라는 삘은 안와서일까요.
아무튼 그렇게 황슨생님은 검사가 자길 기다리는 줄도 모르고 블록도 쏟고 책도 무너뜨리고 맨발로 우다다다 달려가고 엄마 선글라스도 뺏어쓰고 안아들면 새우꺾기도 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급 결말)




육아..? [23M] 이번 연휴는 2017/05/02 22:27 by Misa

병원 통조림 당첨..

황슨생님이 폐렴에 걸렸습니다.
일주일 정도 열이 오르락내리락해서 대학병원에 왔더니 폐렴진단 받았어요.
바로 입원 수속 하고 입원했는데,
이 쪼끄만 애기도 혈압도 재고 피도 뽑고 다 하네요.
무엇보다 링거를 너무 싫어해서 ㅠ 수시로 뽑으려 들고 있습니다. 호흡기 치료는 엄청나게 악을 쓰며 싫어 하고 ㅠㅠ
해열제 먹고 자고 있는 지금이 가장 평온하네요 ㅠㅠ
빨리 나아 집에 가자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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